홍종학 "언론 잘못된 보도 많아…청문회서 해소할 것"

개인적 문제로 중소기업 사기 떨어뜨려 걱정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자료사진)ⓒ데일리안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2일 자신과 관련한 의혹에 "개인적 문제로 중소기업의 사기를 떨어뜨려 걱정이 많다"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중소기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언론에 잘못된 보도가 많아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중소기업의 불편사항을 듣기 위해 중기중앙회를 찾았다. 홍 후보자는 "민주당 국회의원이었을 때 여러 번 중기중앙회를 방문했으며 중소기업에 대한 애정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가 추진하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과 관련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걱정을 충분히 인식하고 공감하고 있다"며 "청문회를 거쳐서 장관에 임명된다면 정부 내에서 최대한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