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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UNIDO, 기후기술기업 글로벌 진출 협력


입력 2017.11.01 09:55 수정 2017.11.01 09:55        부광우 기자

개발도상국에 기후기술 이전…현지합작 추진

기술보증기금이 국내 기후기술 중소기업의 개발도상국 관련기술을 이전과 현지합작을 돕기 위해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국내 기후기술 중소기업이 개발도상국에 관련기술을 이전하고 현지합작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서면협약은 오는 2일 개최되는 기보의 기술평가 20주년 국제심포지엄 현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UNIDO는 UN산하 특수기구로 개발도상국과 전환기 경제에 있는 국가들의 사업개발 촉진을 위해 설립됐다. UNIDO는 국제환경기금(GEF)과 연계해 개발도상국 기후·클린테크 관련 현지기업가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개발 경험이 풍부한 국내 우수 기후기술기업이 개발도상국에서 사업화 성과를 내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상호간 전문지식의 교환 및 전수 ▲한국과 UNIDO 파트너국가들의 네트워킹 촉진 ▲환경과 기후변화 관련 기술의 이전과 사업화 촉진 등으로 향후 기후기술 중소기업들의 발전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보 관계자는 "UNIDO와의 실질적 업무협력 추진으로 우수 기후기술기업을 신기후체제의 주역으로 성장시키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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