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경 10㎞ 가금류 이동제한 도 방역강화
강원 원주시 섬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3형 조류인플루엔자(AI)바이러스가 검출돼 도가 방역 강화에 나섰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3일 원주시 섬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에서 H5N3형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7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검출지 반경 10㎞내 주변 가금류 농가를 대상으로 가금류와 식용란 등의 이동을 제한했다. 또 이동 AI 검사 및 소독과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AI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를 29일 확인,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