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NCS 확산 워크숍 개최

개별기업 특성 반영한 NCS 지원방안 마련해야

철강, 비철금속, 세라믹 등 업계 관계자 40여명이 27일 경북 울산 울주군 KTX역 회의실에서 진행된 ‘재료산업 NCS 확산 워크숍’에 참석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철강, 비철금속, 세라믹 등 재료산업계에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NCS에 대한 홍보강화 및 개별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철강협회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7일 경북 울산 울주군 KTX역 회의실에서 철강, 비철금속, 세라믹 등 업계 관계자 40여명이 모여 ‘재료산업 NCS 확산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철강, 비철금속, 세라믹업계의 NCS 도입여부 및 활용정도를 파악해 재료 산업내 NCS 확산을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개최됐다.

함지호 노무사는 이날 NCS 확산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근무시간’, ‘근속연수’, ‘인사제도 공정성’, ‘개방적인 근무풍토’ 등을 제시했으며 NCS 확산에 영향을 주지 않은 요인으로는 ‘근무형태’, ‘임금체계’, ‘임금수준’, ‘연공서열’을 제시했다.

함지호 노무사는 “재료업계 내 NCS 확산을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고,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이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며 “변화하는 산업체 요구역량을 반영해 기업에 최적화된 NCS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5년 구성된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산업계 주도의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목표로 철강, 비철, 세라믹 등 재료산업의 협회‧단체‧기업이 모여 인적자원개발 및 활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