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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영 삼성전자 부사장 "인사와 조직개편 비슷한 시기에 이뤄질 것"


입력 2017.10.26 19:44 수정 2017.10.27 08:07        이홍석 기자

제 10회 반도체의 날 행사서 밝혀

진교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부사장).ⓒ삼성전자
삼성전자 사장단 및 임원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조직개편도 함께 이뤄질 것이라는 언급이 나왔다.

진교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부사장)은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 10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 참석, 인사와 조직개편에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인사와 비슷한 시기에 조직개편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교영 부사장은 앞서 지난 13일 용퇴를 선언한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의 뒤를 이어 디바이스솔루션(DS·부품) 부문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아닌 것 같다"며 즉답을 피했다.

앞서 권오현 부회장이 내년 3월 전격 사퇴를 선언하면서 전자·디스플레이 대표이사와 함께 DS 부문장에 인사 수요가 발생한 상황이다. 권 부회장은 이사회 이사와 의장직도 임기가 끝나는 내년 3월까지만 수행하기로 한 상태다.

지난해 사장단 및 임원 인사를 단행하지 않은 가운데 권 부회장의 용퇴로 인사 수요가 발생하면서 올해 대규모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도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3분기 실적발표와 이사회가 예정된 오는 31일과 창립기념일인 내달 1일 전후에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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