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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성장률 1.4% 7년래 최고…4분기 0%만 성장해도 연 3% 넘어


입력 2017.10.26 08:23 수정 2017.10.26 08:37        이미경 기자

한은,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발표

수출 증가와 추경으로 소비가 견인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3분기 중 국내총생산(GDP)은 2분기보다 1.4% 성장해 392조672억원을 기록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올해 3분기 한국경제가 1.4%로 깜짝 성장을 기록함에 따라 올해 성장률은 정부 목표치인 3%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이는 분기 기준 7년여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로서 4분기 0% 수준에 머물러도 올해 성장률은 연 3%를 상회할 전망이다. 만약 4분기에 0.3%만 성장한다고 해도 연간으로 3.2%를 넘어설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3분기 중 국내총생산(GDP)은 2분기보다 1.4% 성장해 392조672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대비 3분기 성장률은 3.6%로, 2014년 1분기(3.8%) 이후 14분기 만에 최고치를 달성한 셈이다.

특히 3분기 성장은 수출이 주도했는데 무려 6.1%나 증가했다. 이는 2011년 1분기 이후 6년 반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으로 정부 소비가 늘어난 것도 성장률을 높이는데 영향을 미쳤다.

정부소비는 전분기대비 2.3% 증가하며 2012년 1분기(2.8%)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늘어났다.

민간소비는 의료 등 서비스와 전기·가스·주류 등 비내구재 소비가 늘어 전기대비 0.7% 증가했고 건설투자도 건물건설이 늘어 1.5% 증가했다.

설비투자 증가율은 0.5%로 집계돼 작년 1분기(-7.0%) 이래 가장 낮았지만 작년 동기대비로는 16.8% 늘어났다.

민간소비는 0.7% 늘어나는 데 그쳐 다시 0%대로 떨어졌다.

제조업 증가율은 반도체와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2.7% 늘었는데 2010년 2분기(5.0%)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건설업은 1.3% 증가세를 보였다. 전기·가스 수도사업은 전력판매량이 늘어 3.5% 성장했고, 서비스업은 도소매·음식·숙박업과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등이 늘어나면서 0.9% 성장했다. 농림어업은 채소류, 육우 등 생산이 줄어 6.5% 감소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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