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페이퍼·CSO로 차별화...오는 2020년 650만대로 규모의 경제 달성
LG디스플레이가 내년부터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익성 개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25일 오전 진행된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대형 OLED에 대한 본격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 규모를 늘리는 과정”이라며 "중국 패널 공장도 재료비와 원가를 줄여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OLED TV 패널에 대한 가격협상력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월페이어(Wallpaper)와 크리스탈사운드올레드(CSO) 등 가치를 줄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70만대 규모의 OLED 시장을 오는 2020년 650만대 이상까지 확대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 본격적인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로드맵에 따라 착실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형과 중소형 모두 포함해 OLED 매출 비중은 올해 약 10% 정도 차지할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비중이 약 20% 정도로 계획돼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