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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사망사고로 전면 생산중단


입력 2017.10.23 18:35 수정 2017.10.23 18:45        박영국 기자

지방노동청 확인 받아야 작업 재개 가능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전경.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이 22일 발생한 사망사고로 23일 전면 생산을 중단했다.

한국타이어는 금산공장의 타이어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금산공장 재해발생으로 인해 대전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전면작업중지명령서를 받았다”면서 “재해 원인 파악 후 조치를 완료해 지방노동청의 확인을 받아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생산 중단에 따른 생산 차질 우려가 있으나, 조속한 작업재개를 통해 차질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로서는 가동 중단 일수를 알 수 없는 만큼 생산차질 규모도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앞서 금산공장에서는 22일 오후 7시 15분께 한 근로자가 고무 원단을 옮기는 컨베이어벨트와 롤에 끼어 숨졌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노동청, 안전보건공단, 경찰 등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조사 결과가 나오면 재해 직원에 대한 보상 등을 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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