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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소동' BIFF2017, 개막작 상영 취소


입력 2017.10.20 18:43 수정 2017.10.23 17:51        이한철 기자

윤갑용 조직위원장 "폭파범, 화제성 노려"

경찰에 의해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한국만화박물관. ⓒ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제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17) 개막식이 신원미상의 폭발물 신고로 인해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20일 오후 6시 현재 BIAF2017 개막식이 열리는 한국만화박물관 건물은 경찰의 통제 하에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 중이다.

오후 5시경, 신원미상의 신고자로부터 BIAF2017 개막식이 열리는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 폭발물 설치를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는 총 3번에 걸쳐 접수되었으며, 5시 10분경 경찰들이 현장에 도착했다.

이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개막작 '빅 배드 폭스' 상영은 취소됐다. 윤갑용 조직위원장은 "BIFF가 국내 영화제 중 최초로 아카데미 인증 영화제가 되는 등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자 폭파범이 화제성을 노린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No.1 애니메이션영화제 BIAF2017은 오는 24일까지 부천시청, CGV부천, 한국만화박물관, 메가박스 코엑스 등에서 펼쳐진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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