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연이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32포인트(0.17%) 오른 2484.37에 마감했다.
이날 2484.96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2487.88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도 새로썼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46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곤이 543억원 149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 서비스, 전기전자가 1%대로 강세를 나타냈고 의약품, 비금속광물, 제조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운송장비가 2%대로 하락했으며 보험, 통신, 철강금속도 1%대로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4만4000원(1.63%)오른 274만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276만90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1.27%), LG화학(0.81%), 한국전력(0.25%), NAVER(0.79%), KB금융(0.35%)등이 올랐고 SK하이닉스(-0.83%), 현대차(-2.29%), POSCO(-2.47%), 삼성생명(-2.04%), 신한지주(-0.50%), 현대모비스(-2.07%), SK텔레콤(-1.10%)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0포인트(1.68%) 오른 670.51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9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22억원 1473억원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