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최고가 랠리'에 날아오른 증권株
증권업종지수(4.98%) 코스피(1.64%) 상승률 3배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SK증권우 8%대 급등
추석 연휴 이후 코스피지수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자 증권주도 덩달아 날아올랐다.
15일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추석 연휴 이후 코스피지수는 10일(2433.81))에서 13일(2473.62) 사이 39.81(1.64%) 상승했다. 또한 11일 2458.16까지 치솟으며 최고가를 경신한데 이어 12일(2474.76)과 13일(2479.73) 연속 최고점을 갈아치웠다.
이에 가장 수혜를 입은 종목은 증권주였다. 증권업종지수는 10일(1981.87)에서 13일(2080.62)사이 98.75(4.98%) 오르며 의약품(7.2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특히 미래에셋대우가 10일(9830원)에서 13일(1만700원)사이 8.85% 급등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NH투자증권(8.45%), SK증권우(8.11%), 대신증권(7.57%), 메리츠종금증권(7.29%), 삼성증권(6.65%), 현대차투자증권(6.54%) 등도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 상승에 증권주가 오르는 이유는 거래대금이 늘고 수수료 수입이 올라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13일 기준으로 일평균 거래대금은 9조7000억원으로 8월(7조6000억원)과 9월(8조8000억원)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개인 거래비중은 10월 들어 50%대로 낮아졌다.
물론 미국 금리인상과 국내 은행권 신용공급 축소에 따른 대내외 유동성 축소 우려가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위험자산 선호흐름이 재개되고 있어 업황지표가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배승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증시 호로 증권업황 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이라며 "올해 이후 유동성지표와 증권업지수 상관관계가 다소 낮아진 모습이지만 금리상승에도 경기개선 기대가 유효할 경우 업황에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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