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LED칩 가격 상승 효과 기대…목표가↑"-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서울반도체에 대해 발광다이오드(LED)칩 가격 상승 효과로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10일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2834억원 26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15.4%, 144.8%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LED 칩 가격 안정과 자동차 관련 매출 증가 및 판매관리비 효율적 통제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이에 대해 "LED 사업 환경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 구조조정의 효과로 최근 LED 칩 가격 하락 둔화세로 보인다"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확산에 따른 구조조정 가속화와 삼성과 LG의 LED 사업 축소 가능성 존재, 현실화될 경우 동사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