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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전·교통·편의·물가·나눔 '추석 5대 대책'은?


입력 2017.10.08 05:00 수정 2017.10.07 23:02        박진여 기자

특별종합대책 10월 10일까지…소방안전·의료 등 종합상황실 설치

관련 정보 서울시 홈페이지·모바일서울 앱·SNS 통해 적극 홍보

서울시가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안전·교통·편의·물가·나눔 '5대 특별종합대책'을 실시한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특별종합대책 10월 10일까지…소방안전·의료 등 종합상황실 설치
관련 정보 서울시 홈페이지·모바일서울 앱·SNS 통해 적극 홍보


서울시가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안전·교통·편의·물가·나눔 '5대 특별종합대책'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10월 10일까지 5대 추석 종합대책을 시행하며, 이 기간 동안 소방안전·풍수해·교통·의료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긴급상황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5대 종합대책은 구체적으로 ▲재난 걱정 없는 '안전' ▲신속하고 편안한 귀성·귀경을 위한 '교통' ▲불편함 없는 추석을 위한 '편의' ▲부담없는 차례상 마련을 위한 '물가' ▲소외·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분야에 걸쳐 추진된다.

우선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도로시설물 575개소 및 자동차 전용도로 11개(총165km) 노선 등을 점검하고, 화재 취약지대인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화재특별경계근무 활동을 전개한다. 또 167개소의 공사장 주변의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불편 및 안전을 초래하는 시설물을 정리하고, 귀성객 및 성묘객 안전을 위해 구급차 71대, 119구급대원 216명을 버스터미널, 시립묘지 등에 현장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귀성·귀경길 편의를 위해 교통수단 및 엘리베이터 등 시설물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고속·시외버스의 경우 운행횟수를 20%, 수송인원을 51% 수준으로 증강한다. 실시간 교통상황 등은 홈페이지나 트위터, 모바일앱, 서울교통포털 앱, 120 다산콜센터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귀성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2일 철도역·터미널 연계역사 안전관리를 위해 △서울역 1호선 △강변역 2호선 △고속터미널역 3·7호선 4개 역사에 안전관리 근무요원을 하루 평균 11명 추가 배치한다.

서울시가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안전·교통·편의·물가·나눔 '5대 특별종합대책'을 실시한다.(자료사진) ⓒ서울시

아울러 최근 살충제 계란이 이슈가 된 가운데, 살충제 부적합 농가 계란 유통실태를 조사해 회수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안심계란 검사 신청제' 및 '유통계란 살충제 검사를 통해 계란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추석물가 안정을 위해 사과, 배, 조기 등 9개 추석 성수품을 최근 5년 평균 동기간 물량 대비 110% 수준으로 공급 확대해 가격 안정을 도모한다. 여기서는 농·축·수산물 16개 품목과 생필품 14개 품목, 개인서비스 2개 품목 등 총 32개 품목을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선정해 가격 추이를 파악하고, 가격 정보를 서울시 물가정보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이밖에 명절에 많이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주민불편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25개 자치구별로 연휴기간 중 최소 5일에서 최대 8일까지 쓰레기 배출 및 수거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당직·응급의료기관 170여개소와 휴일지킴이 약국 200여개소가 연휴에도 문을 열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와 자치구에서도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꾸려 응급환자에 대비하고, 당직의료기관·휴일지킴이약국을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실시한다. 기초생활수급가구 15만 5000여 가구에 총 46억5000만원(가구당 3만원)의 위문품비를 지원하고,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2만3825분께 안부전화 및 말벗서비스를 제공한다. 결식 우려 아동에게 지원되는 무료급식도 연휴 기간 중단 없이 계속된다.

박진영 서울시 기획담당관은 "서울시는 5대 추석 종합대책을 통해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교통, 병원, 약국 등 관련 정보를 서울시 홈페이지,모바일서울 앱,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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