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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서울·도쿄 조준 핵무기 도발 시 210만명 사망"


입력 2017.10.05 11:54 수정 2017.10.05 13:05        스팟뉴스팀

부상 770만명 추정…6·25 인명 피해 규모 훨씬 웃돌아

북한이 서울과 도쿄를 조준해 핵무기 도발을 감행할 경우, 약 210만명의 사망자와 770만명의 부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4일(현지시간) '서울과 도쿄에 대한 가상 핵공격-인명 피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가상 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으로 이 같은 수치를 산출해 냈다고 밝혔다.

이는 사망 37만3599명에 부상 22만9625명, 납치 및 실종 38만7744명 등 한국의 6·25 전쟁의 인명 피해를 훨씬 웃도는 규모다. 50만~80만명이 사망한 일본의 2차 대전 당시의 인명 피해 규모보다도 많다.

보고서를 낸 마이클 J. 자구렉 주니어는 미사일 시스템의 실제 신뢰도가 100%에 달하기 어렵다는 점과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에 맞선 한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일본의 육상형 이지스 시스템 도입 등을 감안해 탄두가 타깃에 명중할 가능성을 20%, 50%, 80%으로 각각 가정해 시뮬레이션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분석은 북한이 발사 가능한 25개의 핵무기를 보유, 그 전체를 서울과 도쿄 중심부를 향해 쏘아올린다고 가정한 것이다. 핵탄두 1개당 위력의 범주를 15~250킬로톤으로 나눠 7개의 시나리오별로 계산한 뒤 평균치를 도출했다.

이번 연구는 서울과 도쿄의 인구는 각각 2410만5000명, 3790만명을 기준으로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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