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해리케인 향한 2억 유로 ‘역대 2위?’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가 잉글랜드 최고의 공격수 해리 케인을 정조준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돈발론은 3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을 위해 해리 케인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가격을 알고 있다"며 이적료 2억 유로(약 2712억 원)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역대 최고액 2위에 해당한다. 이적료 역대 1위는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한 네이마르의 2억 2200만 유로(약 3010억 원)다. 네이마르의 이적료는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며 크게 높아졌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의 거액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가레스 베일과 루카 모드리치가 그 주인공으로 두 선수 모두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당시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했다.
현재 케인은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9월 한 달간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13골을 터뜨리는 등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못지 않은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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