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트럼프 '부자감세' 논란에…경제참모들 비판 여론 진화 나서


입력 2017.10.02 11:37 수정 2017.10.02 11:56        스팟뉴스팀

세제개혁 주도 경제참모들, 주요 방송사에 일제히 출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자료사진)ⓒ데일리안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혁을 주도했던 경제참모들이 1일(현지시간) 주요 방송사에 일제히 출연해 '부자 감세' 비판 여론 진화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세제개혁의 골자를 공개하면서 '중산층 감세'라고 강조했지만, 실제로는 부유층에 혜택이 집중된다는 비판이 많았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은 이날 ABC 방송 '디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는 부유층을 위한 게 결코 아니다"라며 "(중산층 감세의) 충분한 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개인별로 세율이 달라서 보장할 수는 없다"고 전제한 뒤 "모든 중산층의 세금 부담을 줄이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세제개혁 작업이 최종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며 일각의 부자 감세론에 거리를 뒀다.

의회 통과를 책임지고 있는 폴 라이언 하원의장(공화·위스콘신)도 CBS 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세제개혁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라이언 의장은 "미국 경제는 너무 오랫동안 1~2% 범위에서 (낮은) 성장세를 보여왔다"면서 "법인세를 인하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줌으로써 더 많은 투자와 고용, 임금 인상을 끌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엇보다 세제개혁의 전반적인 목적은 중산층과 노동자 계층 감세"라고 주장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