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거 앨런 포' 11월 재공연 "최상의 배우 모았다"
김수용·정동하·윤형렬 등 화려한 라인업
소설만큼 미스터리한 삶 재현 기대감
비운의 천재 작가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가 오는 11일 1차 티켓오픈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비운의 천재 작가로 알려진 에드거 앨런 포는 '검은 고양이', '어셔가의 몰락', '함정과 진자' 등 추리 작품으로 19세기 영미 문학사에 큰 반향을 일으킨 인물이다. 그는 소설 '셜록 홈즈'의 코난 도일, 공포영화의 대부인 히치콕에게 영감을 주며 현대 스릴러, 추리, 공포 장르의 창시자로 자리 잡았다.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이러한 천재 작가의 불우한 태생부터 죽음까지 베일에 싸인 삶을 무대로 옮긴다.
불멸을 노래하는 음악으로 극찬을 받은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을 실력파 캐스팅 라인업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특히 이번에 참여하게 된 주연 배우들은 김성수 음악감독과 적극적으로 합을 맞춰보는 등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열기가 대단했다는 후문이다.
김성수 음악감독은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의 노래를 들어보면 그의 시나 소설 작품들이 그대로 가사로 옮겨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폭넓은 음역대를 소화할 수 있으면서, 가사를 풍성하게 전달할 수 있는 힘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최상의 배우들을 모았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불행조차 막지 못한 천재성을 불멸의 작품들로 쏟아낸 주인공 에드거 앨런 포 역에는 배우 김수용, 정동하, 윤형렬이 캐스팅됐다. 또 에드거 앨런 포를 시기해 파멸로 이끄는 세기의 라이벌 그리스월드 역에 배우 최수형, 에녹, 정상윤, 백형훈이 참여한다.
이밖에 에드거 앨런 포의 가슴 아픈 첫사랑 엘마이라 역에는 배우 안유진, 최우리, 나하나가 참여하며 허진아(엘리자베스 역), 김사라(버지니아 역), 김장섭(로이스터 역), 임춘길(편집장 역), 황만익(의사 역), 조원석(레이놀즈 역) 등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오는 11월 17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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