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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2호골, 부상 복귀 후 2경기 만에 골맛


입력 2017.10.01 11:29 수정 2017.10.01 11:30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대표팀 소집 후 부상, 리옹전 이후 2경기 만에 골

권창훈 2호골 ⓒ 데일리안

프랑스 리그앙에서 활약 중인 디종의 권창훈(23)이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권창훈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디종 가스통 제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RC 스트라스부르와 홈경기에 교체로 나와 팀에 동점골을 안겼다. 하지만 디종은 후반 추가 시간 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권창훈의 투입은 후반 28분에 이뤄졌다. 이날 디종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좀처럼 골과 인연을 맺지 못했고 결국 꺼내든 카드가 권창훈이었다.

그리고 골이 나오기 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 5분이었다. 권창훈은 후반 33분 발렌틴 로시의 크로스를 왼발로 살짝 갖다 대 상대 그물망을 흔들었다. 지난 8월 20일 스타드 렌전 이후 한 달 여 만에 터진 시즌 2호골이었다.

앞서 권창훈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을 치른 후 가벼운 부상에 시달렸다. 이로 인해 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지난 23일 올랭피크 리옹전을 통해 복귀했고 2경기 만에 골을 신고하며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았다.

한편, 최근 신태용 감독이 발표한 10월 A매치 평가전에서도 부름을 받은 권창훈은 7일 러시아전과 10일 모로코전 출전을 앞두고 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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