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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피할 수 없는 아레나도…30일 COL전 등판


입력 2017.09.27 16:01 수정 2017.09.27 16:0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로버츠 감독, 류현진 선발 등판일 예고

천적 아레나도와 쿠어스필드 악재

오는 30일 콜로라도를 상대로 선발 등판에 나서는 류현진. ⓒ 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LA다저스)이 선발 등판 기회를 한 번 더 얻었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LA타임즈’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오는 30일 콜로라도 원정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2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0-1로 뒤지던 3회 조 패닉의 타구에 왼쪽 팔뚝을 맞으면서 조기강판 됐다.

가까스로 1루로 공을 토스해 패닉을 잡아냈지만 계속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다저스는 류현진을 대신해 구원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을 마운드를 올렸다. 류현진으로서는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전 호투로 선발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려 했으나 아쉽게 무산됐다.

경기 직후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은 류현진은 곧바로 캐치볼에 돌입하며 건재를 과시했고, 콜로라도를 상대로 올해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서 포스트시즌 선발 합류를 놓고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른다.

다만 하필 가장 중요한 등판이 될지도 모르는 마지막 경기가 쿠어스필드에서 펼쳐진다는 점은 악재다.

류현진은 통산 쿠어스필드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5.52로 좋지 않다. 올 시즌에는 쿠어스필드에서 두 차례 등판해 승리 없이 2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류현진에게 극강인 놀란 아레나도와의 대결은 부담이다. 실제 아레나도는 올 시즌 류현진에게 7타수 6안타 2홈런 6타점을 기록하며 천적으로 급부상했다. 올 시즌 내내 고전한 아레나도와의 승부 결과에 따라 류현진의 운명이 좌지우지될 전망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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