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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한반도 정세 엄중하지만...밤이 깊을수록 새벽 가까워"


입력 2017.09.27 16:30 수정 2017.09.27 16:30        이충재 기자

민주평통 초청 간담회서 "북핵문제 대응하면서도 평화통일 노력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한반도 안보위기와 관련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운 법"이라며 "지금은 비록 상황이 쉽지 않지만,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은 반드시 올 것"이라고 말했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한반도 안보위기와 관련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운 법"이라며 "지금은 비록 상황이 쉽지 않지만,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은 반드시 올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간부-자문위원 초청 간담회에서 "우리는 북핵문제에 단호하게 대응하면서 한편으로는 평화 통일을 위한 준비와 노력도 꾸준히 해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반도 정세가 엄중할수록 국민들의 단합된 힘이 절실하고, 민주평통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며 "평화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며 통일은 준비된 만큼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에게 "여야정, 시민사회가 함께 하는 통일국민협약 체결에 힘을 모아달라"며 "진보보수를 뛰어넘어 정권이 바뀌어도 지속 가능하고, 변함이 없는 통일 원칙을 정립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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