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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노'자만 꺼내도 난리"


입력 2017.09.24 17:20 수정 2017.09.24 21:44        이충재 기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24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노'자만 꺼내면 용서할 수 없는 역사의 죄를 지은 양 발끈하고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 난리를 친다"고 말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24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이 '부부싸움' 때문이었다고 주장한 정진석 의원 발언 파장과 관련, "노 전 대통령의 '노'자만 꺼내면 용서할 수 없는 역사의 죄를 지은 양 발끈하고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 난리를 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성역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장 의원은 "보수진영의 대통령들을 조롱하고 박해하면 할수록 자신들 진영의 전-현 대통령에 대한 막말과 비난은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이제 그만하자. 할 일이 너무 많다. 외교 안보 경제 일자리 미래의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자"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어 "문재인 정부는 온 정부에 적폐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과거청산을 외치며 연일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정통성마저 흔들어 대고 있다"며 "그렇게 문재인 정부는 과거를 저격해야 정권이 유지되고 그 알량한 인기를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냐"고 되물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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