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 가수 윤희상 19일 별세…교통사고 후유증
가수 윤희상이 지난 19일 별세했다. 향년 62세.
관계자에 따르면, 윤희상은 지난 19일 오후 갑작스레 혈압이 떨어지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부인 이은애 씨와 아들 재술 씨가 있으며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 오전 7시30분이다.
한편, 윤희상은 1979년 '칠갑산'으로 데뷔해 이름을 알린 뒤 '카스바의 연인' '홀로 새는 밤' '텍사스의 룸바' 등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하지만 지난 2004년 교통사고를 당한 뒤 전신마비 판정을 받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후 극적으로 재활에 성공해 활동을 재개하기도 했지만, 지속적인 사고 후유증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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