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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에버랜드에 ‘5G 어드벤처’ 개장


입력 2017.09.19 10:25 수정 2017.09.19 10:25        이배운 기자

할로윈 주제로 다채로운 AR, VR 콘텐츠 선봬

‘5G 어드벤처' 이미지 ⓒSK텔레콤

SK텔레콤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차세대 미디어 기술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오는 11월 19일까지 에버랜드 알파인빌리지에 AR·VR을 누구나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5G 어드벤처’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5G 어드벤처’는 차세대 실감형 미디어를 한 곳에 모은 240평 규모의 대형 테마파크로 할로윈을 주제로 좀비와 마녀가 가득한 유령의집을 AR·VR로 재현했다.

‘5G 어드벤처’는 VR 워크스루(Walk Through), 360 AR워크스루, 타임 슬라이스(Time Slice), 홀로그램 등 실감형 미디어 기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7개의 체험공간으로 구성됐다.

입구에는 마차를 타고 좀비와 마녀를 피해 달리는 VR 체험공간인 ‘죽음의 질주’가 마련돼 있으며, 방 형태로 구성된 AR∙VR 체험공간인 ‘저주받은 인형’과 ‘어둠의 방’에서는 현실과 가상이 혼합된 새로운 공포체험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빗자루를 타고 점프한 순간을 여러 대의 카메라로 포착하는 타임슬라이스 ‘빗자루 점프’, 눈 앞으로 달려드는 몬스터 등을 물리치면 점수를 획득하는 VR ‘좀비 슬래셔’, ‘할로윈 홀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공간도 관람객의 시선을 끌 전망이다.

‘5G 어드벤처’는 매일 오후 3시부터 8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에버랜드에 입장한 고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이준호 SK텔레콤 뉴미디어실장은 “‘5G 어드벤처’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고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한 미리보는 5G 시대 테마파크”라며 “앞으로도 5G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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