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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아파트 투신 사망…업무 과중 추정


입력 2017.09.19 09:52 수정 2017.09.19 09:52        박진여 기자

출근한다며 집 나서 스스로 목숨 끊어…사건 경위 조사중

서울시 공무원이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경찰이 유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출근한다며 집 나서 스스로 목숨 끊어…사건 경위 조사중

서울시 공무원이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경찰이 유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서울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서울시청 소속 공무원인 A 씨(28)가 자신이 거주하던 아파트에서 투신했다. 현장에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날 A 씨가 해당 아파트 인도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A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 씨는 이날 오전 출근한다며 집을 나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니와 단둘이 생활하던 A 씨는 평소 어머니에게 "업무가 힘들다"고 말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A 씨는 2015년 7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올해 초부터 예산 관련 업무를 맡아 왔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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