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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P화장품,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박람회 성료


입력 2017.09.18 18:03 수정 2017.09.18 18:03        손현진 기자

어반 폴루션 더마 브랜드 '히든랩' 대기오염에 민감한 중국서 큰 호응

SNP화장품이 제47회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박람회에 참가했다.ⓒSNP화장품

SNP화장품이 제47회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박람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8일 밝혔다.

SNP화장품은 이번 박람회에서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자사 마스크팩은 물론 고품질의 다양한 기초 케어 제품들을 선보이며 바이어들과 관람객들을 적극 공략했다.

특히 최근 출시한 어반 폴루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히든랩(hddn=lab)으로 호응을 얻었다. 미세먼지는 물론 자외선과 블루라이트 등 도시 유해환경에서 생기는 ‘어반폴루션’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 브랜드라는 점에 주목한 것. 여성 관람객들은 '즐거운 도시 여자들의 어반 폴루션에 대한 히든 솔루션' 콘셉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람회 현장에서 히든랩 스킨 세이버 컨센트레이트 크림을 체험해본 바이어와 관람객들은 미세먼지 흡착을 방지하고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해주는 등 히든랩의 우수한 품질에 감탄하기도 했다. 이에 SNP화장품은 오는 11월 중국에 히든랩을 론칭해 주요 온라인몰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SNP화장품 관계자는 "사드 배치 문제로 중국 내 K뷰티 시장이 다소 민감한 상황이지만 대기 오염이 심각한 중국 소비자들의 니즈에 적합한 히든랩을 선보여 이번 박람회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중국 소비자들의 선호에 맞는 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에 힘쓰며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열린 2017 제47회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박람회는 홍콩 코스모프로프, 상해 미용 박람회와 함께 3대 글로벌 미용 전시 행사로 불린다.

매년 봄과 가을에 개최하며 지난 3월 열린 춘계 박람회의 경우 전 세계 35개국의 3800여 업체가 참가하고 43만여 명이 참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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