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한 달 만에 2400선을 탈환했다. 특히 IT와 증권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14포인트(1.35%) 오른 2418.2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2400선을 넘어선 건 지난달 8일 이후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장 초반 팔자세를 보였지만 이후 사자세로 돌아서면서 이날 총 214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28억원, 81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증권이 3%대로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이어 유통이 2%이상 올랐고, 제조(1.66%), 은행, 금융, 서비스, 보험등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섬유의복, 통신, 기계, 운송장비, 운수창고, 의약품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0만4000원(4.13%)오르며 262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도 장 중 8만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어 삼성물산이 7.06%올랐으며, NAVER도 2.76%상승했다. 반면 롯데쇼핑과 현대중공업은 -2.73%, -2.13%씩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4.57포인트(0.68%) 상승한 675.87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9억원, 81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791억원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