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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실수요자 내집 마련 기회보다 집값 급등 막는 것 중요"


입력 2017.09.18 15:52 수정 2017.09.18 15:57        배근미 기자

18일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서 부동산 대책 관련 집값 안정화 우선 '강조'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8일 정부 부동산 대책으로 실수요자의 주택 구매가 어려워졌다는 비판과 관련해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집값 급등을 막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8일 정부 부동산 대책으로 실수요자의 주택 구매가 어려워졌다는 비판과 관련해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집값 급등을 막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진복 정무위원장이 "실수요자인 30대 부부의 아파트 구매 시기가 LTV주택담보인정비율) 강화로 최소 5년이 더 늦어지게 됐다"며 금융당국의 획일적인 부동산 정책에 대해 지적하자 이같이 밝혔다.

이진복 위원장은 "다주택자도 아닌 실수요자들이 내집 마련을 위해 오랜 기간 동안 준비를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주택 구매 기회를 잃은 현상들이 자명해졌다"며 "이에 대해 금융위원장께서는 전혀 고려할 생각이 없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최 위원장은 "소득이 높지 않은 실수요자에 대해서는 기존 LTV·DTI를 적용받도록 했으나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출을 받기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럼에도 주택 가격이 오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위원장이 "그렇다면 집값이 뛰지 않는 것을 전제로 (LTV·DTI를) 완화할 것이냐"고 최 위원장은 "아직 그렇게까지 말할 단계는 아니다"고 답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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