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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허프 대표작, 연극 '스테디 레인' 4년 만에 재공연


입력 2017.09.16 03:00 수정 2017.09.16 02:35        이한철 기자

깊이 있고 시적이며 매혹적인 2인극

10월 27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연극 '스테디 레인' 포스터. ⓒ 노네임씨어터

2013년 국내 초연돼 호평을 받은 연극 '스테디 레인(a Steady Rain)'이 10월 재공연 소식을 알려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테디 레인'은 극작가이자 유명 TV 시리즈 프로듀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키스 허프(Keith Huff)의 대표작이다.

2007년 시카고에서 첫 선을 보인 '스테디 레인'은 공연 비평가들이 꼽은 '2007 연극 TOP 10'에 선정되는 등 언론과 관객들로부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인정받은 작품이다.

2년 후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된 '스테디 레인'은 '타임지가 선정한 2009년 TOP 연극'에 오르며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스테디 레인'은 모든 것을 자기 방식대로 지켜야 하는 대니와 아무 것도 지킬 것이 없는 조이의 이야기를 그린다.

국내 초연 이후 4년 만에 꾸려진 이번 프로덕션은 김한내 연출을 필두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팀이 합류해 두 남자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묘사할 예정이다.

공연시간 100분 내내 무대를 떠나지 않고 위기를 맞은 그들의 이야기를 매력적으로 전달할 대니와 조이 역에는 김수현, 이명행, 한상훈, 홍우진이 캐스팅됐다.

2인극이라기엔 믿기 어려운 풍부한 스토리와 놀라운 몰입감을 보여주는 '스테디 레인'은 10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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