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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켄, 인생 캐릭터 '켄릿'과 작별 "성장 계기"


입력 2017.09.12 00:17 수정 2017.09.11 23:32        이한철 기자

뮤지컬 '햄릿' 10일 부산서 마지막 공연

안정된 연기, 파워풀한 가창력 '호평'

뮤지컬 '햄릿' 공연을 마무리한 빅스 켄. ⓒ 젤리피쉬

빅스 켄이 뮤지컬 '햄릿' 서울 공연에 이어 지방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켄은 지난 10일 부산 범일동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햄릿' 마지막 공연에서 완벽한 피날레를 보여줬다. 주인공 햄릿 역을 맡은 켄은 이날 공연에서도 안정된 연기력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마지막 무대를 마친 켄은 관객들이 보내준 뜨거운 사랑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켄은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과 동료 배우들, 그리고 스태프들을 나열하며 "모든 분들에게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 좋은 작품을 할 수 있게 도와준 덕분에 좋은 추억을 하나 더 남길 수 있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 끝까지 잘 마무리하게 돼 기쁘면서도 아쉬운 마음도 크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켄은 "뮤지컬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켄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켄은 하반기 대작으로 통하는 '타이타닉'에서 선 굵은 인물인 프레드릭 바렛 역에 곧바로 캐스팅돼 뮤지컬 무대에서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뮤지컬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와 '햄릿', 그리고 '타이타닉'까지 올해만 무려 3작품에 주연 배우로 발탁된 것.

켄이 로맨틱한 화부로 변신할 뮤지컬 '타이타닉'은 오는 11월 10일부터 서울 잠실 샤롯데시어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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