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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부실저축은행 30곳 보유자료 공개…홈페이지 통해 신청


입력 2017.09.11 17:48 수정 2017.09.11 18:04        배근미 기자

부실원인 실증분석 등 금융회사 부실예방 연구활동 지원

예금보험공사가 부실저축은행에 대한 통합 DB를 구축하고 해당 내용을 예보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이후 부실화된 30개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자료 공개는 일반 연구자에게도 전면 공개함으로써 금융회사 부실을 예방할 수 있는 실증분석 등 연구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경영일반과 재무현황, 각종 원장과 기타 DB로 구성돼 있으며, 자료별 상세목록과 양식은 예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자료는 예보 홈페이지에 접속해 금융회사종합정보 메뉴 속 저축은행 코너에 접속한 뒤 부실저축은행 DB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 이용을 원하는 이들은 예보 홈페이지 내 정보공개청구시스템 상에서 청구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대용량 자료로 일괄 제공이 불가능한 원장 자료의 경우에 대해서는 연구목적 등의 사전 협의를 거친 뒤 예보 본사 방문을 통해 가공된 자료를 직접 수령해야 한다.

한편 예보는 수요가 많은 자료 및 주요경영비율에 대해서는 연구자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즉시 다운받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 개편에 나설 예정이며 적극적인 연구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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