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세리에A 데뷔전 임박…출전 엔트리 등록
‘코리안 메시’ 이승우(19)가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이탈리아 세리에A 데뷔를 노린다.
헬라스 베로나는 1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코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2017-18 이탈리아 세리에A’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구단이 전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피오렌티나전 소집 명단에 따르면 이승우도 출전 엔트리에 등록했다.
만약 이승우가 피오렌티나전에 나선다면 2002년 한일월드컵의 영웅 안정환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2번째로 세리에A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한편 바르셀로나의 유망주였던 이승우는 지난달 31일 이탈리아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료는 150만 유로(약 20억 원)로, 베로나 114년 역사에서 10번째로 높은 이적료다.
다만 구단과의 계약과 별개로 취업비자를 비롯한 각종 서류 처리 절차로 인해 이승우의 피오렌티나전 출전은 장담할 수 없는 상태였다. 하지만 헬라스 베로나 구단의 발 빠른 움직임과 노력 끝에 출전 엔트리에 가까스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그만큼 구단의 기대가 크다는 방증이다.
이승우가 안정환 이후 15년 만에 세리에A 무대를 밟는 선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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