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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 2조원 돌파


입력 2017.09.08 15:58 수정 2017.09.08 15:59        한성안 기자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 누적 판매동향.ⓒ금융투자협회
비과세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의 판매 잔고가 출시 18개월 만에 2조원을 돌파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올해 8월 말을 기준으로 비과세 해외 주식형펀드의 총 판매 잔고가 2조1027억원이라고 8일 밝혔다.

비과세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는 1인당 3000만원까지 한도로 올해말까지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해외 상장주식의 매매․평가손익(관련 환손익포함)에 대해 비과세 혜택(주식배당․이자소득, 기타손익은 과세)을 부여한다. 의무 가입기간이 없어 상시 세제혜택이 가능하고, 납입한도 내에서 자유로운 매매 및 입출금이 가능하다.

또한 비과세 해외 주식형펀드의 전용 계좌 수도 49만3172개(누적)에 달했다. 이중 증권사가 18만2343계좌(37.0%), 은행이 30만8058계좌(62.5%), 보험·직판이 약 2771계좌(0.5%)를 각각 판매했다. 계좌당 납입액은 평균 426만원으로 나타났다. 증권 532만원, 은행 363만원, 보험·직판 466만원 규모다.

펀드별로는 판매 규모 상위 10개 펀드의 판매 잔고가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해 1조53억원을 기록했다. 상위 10개 펀드의 수익률은 펀드별로 13% ~ 53%로 집계됐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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