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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악재 주가에 선반영…'매수' 유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7.09.01 08:43 수정 2017.09.01 08:43        한성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기아차에 대해 통상임금 소송 비용 등 악재가 주가에 이미 선반영돼 이미 저점에 이르렀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1일 정용진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임금 1심 판결에 따라 3분기 중 약 1조원 규모의 충당금 설정될 전망"이라며 "2011년부터 시작된 통상임금 소송의 1심 판결이 선고되면서 기존 급여체제에서 정기상여금, 중식대, 일비 등 항목을 기본급으로 인정해달라는 노조측의 주장이 일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동사는 통상임금 확대에 따른 수당 및 퇴직금 충당금등을 소급해서 부담해야 함으로 3분기 적자전환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향후 주가는 펀더멘탈 개선에 집중통상임금 판결을 반영한 3분기 영업이익은 -4987억원으로 전망한다"며 "통상임금 소송결과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임단협에서 노조측의 임금 체제 변경 요구가 강해질 수 있다는 점은 추가적인 불안요소"라고 지적했다.

다만 정 연구원은 "이러한 불확실성은 이미 주가에 선반영 돼 2018년 실적 기준 PER 4.8배에 불과하다"며 "향후 주가의 방향성은 중국·미국의 판매 개선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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