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후보자 지명 소감, "소상공인·중소기업·기술벤처 경쟁력 키우겠다" 들여다보니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 후보자가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있다.
30일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 후보자가 세간의 화제로 부상하면서, 박성진 후보자의 지명 소감이 다시금 조명 된 것.
박성진 후보자는 지난 24일 후보자로 지명 된 후, 28일 중기부 출입기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지명 소감을 밝혀 화제가 됐다. 그는 이메일로 보낸 소감문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어린 시절과 개발한 기술을 상용화하려고 했다가 실패했던 경험도 들려줬다.
박성진 후보자는 "약국, 중국집, 정육점 등 여러 자영업을 하셨던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부친의 보증으로 하루아침에 단칸방에서 살게 되고 중학교 때는 학비를 내지 못해 일정 기간 학교에 못 간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공할 수 있었던 자신의 삶에 대해 "함께 하는 상생의 힘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자평해 눈길을 끌었다.
박성진 후보자는 "새롭게 첫발을 내딛는, 그리고 문재인 정부 출항의 마지막 승선자인 중소벤처부가 소상공인, 중소기업, 기술벤처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소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 후보자는 '창조과학' 신봉 논란 과 '뉴라이트 사관' 두둔 논란에 휩쌓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