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죄 선고' 징역 4년 원세훈, 서훈 국정원장 "임명 후 추진 중인 국정원 개혁" 들여다 보니...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유죄 선고가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30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되면서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서훈 국정원장의 임명 이후 행보가 관심을 끌게 된 것.
서훈 원장은 28년 간 국정원에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국정원 3차장과 NSC정보관리실장, 남북총리회담 대표 등을 지내며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서훈 원장은 지난 6월 1일 취임사에서 "역사와 국민을 두려워해야 한다"며 국정원 개혁을 향한 결의를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국정정이 문재인정부에서 검찰과 함께 가장 중요한 내부개혁 과제를 안고있는 상황에서 서훈 국정원장은 지난 6월 취임하면서 개혁발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 위원회는 지난 3일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로부터 "국정원이 2009년 5월부터 2012년 12년까지 알파팀 등 민간 사이버외곽팀을 운영했다"는 내용을 보고받아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유죄가 선고되면서 다시금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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