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성, 뮤지컬 '벤허' 당찬 각오 "수개월 땀 흘렸다"

메셀라 변신, 폭발적인 가창력+내면 연기 호평

배우 박민성이 뮤지컬 '벤허'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 뉴컨텐츠컴퍼니

뮤지컬 배우 박민성이 뮤지컬 '벤허'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박민성은 지난 27일 '벤허' 프리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벤허'는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완성도 높게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다.

박민성은 이 작품에서 벤허의 친구지만 후에 그를 배신하는 메셀라 역을 맡았다. 극이 진행되는 160분 내내 메셀라 역으로 완벽 변신한 박민성은 강렬한 카리스마는 물론 디테일한 내면 연기로 메셀라의 입체적인 감정선을 완벽하게 표현해내 캐릭터와 작품에 설득력을 더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극 중 넘버인 '나 메셀라'에서는 격렬한 액션과 함께 진행되는 고난도 넘버에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박민성은 "'벤허'의 프리뷰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뜨거운 박수를 아낌없이 주신 관객들께 감사드린다"며 "수개월간 함께 땀 흘리며 준비한 '벤허'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창작 뮤지컬의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 자신한다. 저 또한 공연이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메셀라 역을 연기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민성은 뮤지컬 '잭 더 리퍼', '두 도시 이야기'를 비롯해 최근 일본에서 공연된 뮤지컬 '미스 사이공'에 출연했다. 탄탄한 가창력과 뛰어난 캐릭터 해석력으로 매 작품마다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박민성이 출연하는 '벤허'는 유준상, 박은태, 카이, 민우혁, 최우혁, 아이비, 안시하, 서지영 등 실력파 배우들의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주목 받은 작품이다.

지난 24일 개막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벤허'는 오는 10월 2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