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갤럭시노트8, 애플 신작에 강한 부담 줄 것"...잇단 극찬
WJ “아이폰 사용자들의 관심도 이끌어 낼 것”
블룸버그통신 “위험 부담 극복, 전작의 문제점 완전히 해결"
WSJ “아이폰 사용자들의 관심도 이끌어 낼 것”
블룸버그통신 “위험 부담 극복, 전작의 문제점 완전히 해결"
삼성전자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을 공개한 가운데 외신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높은 완성도로 삼성의 야심작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와 더불어, 내달 공개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8(가제)과의 경쟁에서도 우위가 점쳐지고 있다.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갤럭시노트8은 기존 노트5나 아이폰 사용자에게 올림픽 경기장과 같이 느껴질 것”이라며, 제품의 6.3인치 대화면이 스마트폰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WSJ는 "갤럭시노트8은 새로운 안드로이드폰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최고의 제품"이라며 "아이폰 사용자들의 새로운 관심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극찬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갤럭시노트8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 신작에 강한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이 통신은 “오는 9월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격돌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의 달”이라면서 “둘 중 승자가 누굴지 큰 기대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AP통신은 듀얼 카메라와 GIF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라이브 메시지', 확장된 노트 기능 등을 언급했다. 이어 제품에 대해 "재(ashes)로부터 멋진 브랜드로의 재탄생"이라고 평가하며 "삼성전자의 수익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작 ‘갤럭시노트7’의 발화 사태를 만회했다는 평도 이어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갤럭시노트7에 이어 갤럭시노트8을 내놓은 것은 위험 부담이 컸지만 삼성은 같은 브랜드를 유지했고, 전작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정보 통신 전문 매체 ‘엔가젯’은 "크고 아름답게 나온 폰이다. 전작을 잊게 하기에 충분하다"고 보도했고, ‘더버지’의 전문 기자는 “노트 시리즈에 실망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 제품을 통해 완전히 해소됐다”고 평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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