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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사회주택’ 건축비 18억원 후원


입력 2017.08.23 17:14 수정 2017.08.23 17:22        원나래 기자

청년·신혼부부 위한 사회주택 건축 후원 협약 체결

23일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왼쪽)과 전중규 호반건설 부회장이 ‘사회주택’ 건축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호반건설

호반건설은 23일 오후 3시 강남구 역삼동 호반건설 본사에서 한국해비타트와 ‘사회주택’ 건축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반건설이 후원한 18억원의 건축비로 한국해비타트는 올 연말 경기도 시흥시에 지하 1층~지상 3층의 12가구 규모의 ‘사회주택’을 짓게 된다. 이 ‘사회주택’은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저렴하게 임대될 예정이다.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은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호반건설에 감사드린다”며 “시흥시 사회주택을 통해 신혼부부 가정의 자립을 돕고,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는 커뮤니티 빌딩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중규 호반건설 부회장은 “호반건설은 사랑의 집고치기 등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과 전중규 호반건설 부회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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