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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망사고 낸 뒤 도망친 현직교사 긴급체포


입력 2017.08.11 16:11 수정 2017.08.11 16:11        스팟뉴스팀

제천 행정복지센터 인근 도로서 사고 낸 뒤 도주

검거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 면허 정지 수치 나와

음주운전 사망 사고를 낸 뒤 도망친 현직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1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A씨(40)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직 교사인 A씨는 이날 오전 2시 20분쯤 제천 청전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도로에서 SM7 승용차를 몰다가 B(55)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지점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이날 오전 9시 25분쯤 A씨를 자택에서 붙잡았다.

경찰 측이 검거 이후 A 교사의 혈중 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정지 수치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 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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