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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쿠티뉴 향한 바르셀로나 제안 거절


입력 2017.08.10 15:35 수정 2017.08.10 15:35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1억 유로 제시했지만 퇴짜

리버풀이 쿠티뉴 영입을 원하는 FC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거절했다.쿠티뉴 트위터 캡처.

리버풀이 필리페 쿠티뉴를 향한 FC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거절했다.

10일(한국시각)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쿠티뉴를 영입하기 위해 막대한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리버풀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당초 8500만 유로의 이적료에서 1500만 유로를 추가로 얹어 1억 유로를 제시했음에도 리버풀 설득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가 1억 유로까지 들여가며 쿠티뉴 영입에 나선 것은 최근 MSN 트리오의 한 축이었던 네이마르가 프랑스 리그앙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데 따른 공백을 메우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쿠티뉴는 네이마르와 같은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이면서도 지난 시즌 리그 31경기에서 13골을 뽑아낸 검증된 공격자원이다.

한편, 리버풀은 지난 1월 쿠티뉴와 5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일찌감치 주축 선수 지키기에 돌입했다 특히 계약에 바이아웃 조항이 없어 그를 데려가려는 구단은 천문학적인 액수를 투자할 수밖에 없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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