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한국마사회, ‘경영쇄신 TF’ 신설


입력 2017.08.08 20:05 수정 2017.08.08 20:08        이소희 기자

8일~9월 7일까지 운영, 마필관리사 고용문제 등 당면 현안 및 쇄신책 논의

8일~9월 7일까지 운영, 마필관리사 고용문제 등 당면 현안 및 쇄신책 논의

한국마사회가 시급한 경영현안 해결책 마련과 기관 경영쇄신을 목적으로 ‘경영쇄신 TF'를 신설한다고 8일 밝혔다.

경영쇄신 TF는 이양호 회장이 TF팀장, 경영전략실장이 부팀장을 맡아 가동하며, 성공적인 혁신방안 마련을 위해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한 달간 운영된다.

TF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마필관리사 고용문제 등 당면 현안을 비롯해 ‘공익성 및 레저스포츠성 강화’라는 큰 방향성 하에 비정규직 전환, 경마 구조 개선, 장외발매소 운영제도 혁신, 말 산업 육성, 사회공헌, 불법단속 강화 등이 논의된다.

특히 마필관리사 고용문제와 관련해서는 앞선 11일에 농식품부·고용노동부·마사회·노무사 등이 참여한 ‘말 관리사 제도개선 TF’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진행,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 근로감독결과의 철저한 이행추진 등이 요구됐다.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은 “최근 연이은 부정적 이슈로 기관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고 있으며, 해결해야 한 현안이 산재해 있다”면서 “경영쇄신 TF를 신설한 것은 이 같은 상황을 극복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는 취지를 전했다.

또한 “국회와 정부를 비롯한 외부의 우려사항을 새겨듣고 적극적 협의를 통해 반영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소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