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세에 2거래일 연속↑…코스피 2398.75 마감

코스피가 7일 전 거래일 대비 3.30포인트(0.14%) 상승한 2398.7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팔자세로 출발한 외국인은 장중 사자세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사자세로 시작해 팔자세로 돌아섰다. ⓒ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가 7일 전 거래일 대비 3.30포인트(0.14%) 상승한 2398.7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팔자세로 출발한 외국인은 장중 사자세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사자세로 시작해 팔자세로 돌아섰다.

하룻동안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77억원, 937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93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0.25% 하락한 237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0.16% 상승해 6만4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1.33%), 한국전력(-0.9%), 현대모비스(-0.59%), 삼성생명(-0.4%) 등은 하락한 반면 POSCO(2.4%), NAVER(2.58%), 신한지주(1.47%), KB금융(2.25%), LG화학(0.44%) 등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1.6%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의약품(1.23%), 서비스업(1.07%), 건설업(0.72%), 은행(0.7%), 금융업(0.5%)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기계(-1.75%), 전기가스업(-0.78%), 운수장비(-0.57%), 비금속광물(-0.44%), 증권(-0.31), 전기전자(-0.2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6.81포인트(1.06%) 오른 648.3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도 개인이 307억원을 순매도 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3억원, 80억원을 매수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1.5원 상승한 1127.5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