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딸 최준희 "비참…내가 너무 불쌍해"
고 최진실 딸 최준희 양의 심경 고백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가 자신의 심경을 담은 웹툰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최준희 양은 최근 자신의 SNS에 '#1 비참, 최준희'이라는 제목 하에 10컷 분량의 웹툰 형식의 그림을 게재했다.
캐릭터 그림과 글에는 "요즘 너한테 무지 서운해. 그냥 조금 지쳐 많이 서운하고, 너도 겪어봐야 알것 같아"라며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 사랑하던 사람이, 이젠 잘자라는 말 조차 못하는 사이가 되면, 마음에 큰 흉텨가 생겨서, 아물지 않을꺼야 평생. 안우려 노력했는데 내가 너무 불쌍해"라고 심경을 담았다.
한편 최준희 양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잘 살고 있을 것만 같던 제 일생에 대하여 폭로하고자 고민 끝에 용기내어 한 글자 한 글자 써내려가려 합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특히 최준희 양은 외할머니의 폭언과 폭행을 폭로, "엄마가 하늘나라로 간 이후부터…4학년 때 우울증에 걸려 안우는 날 없이 밤마다 외할머니에게 들키지않으려 베게에 얼굴을 파묻고 목놓아 엉엉 울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2017년 8월 5일 토요일 새벽 1시 55분인 지금도 집안이 다 박살 났습니다 경찰들도 찾아오고 정신이 없습니다. 지금 이 사실을 알리지 못하고 죽는다면 너무 억울할 것 같기에 일단 올리겠습니다. 긴 얘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마무리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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