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고른 실적 성장세 속에 3일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두산은 전 거래일 대비 5.12% 상승한 1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다.
두산의 상승세는 전년 동기보다 상승한 올해 2분기 매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전날 2분기 4조5884억원의 매출액과 389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8.5%로 지난 2013년 이후 최고의 실적이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연료전지 수주물량의 매출화 통해 내년 자체사업 영업이익이 40% 성장한 3,2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 역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