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동반 '팔자'에 하락…2423.21출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출발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2포인트(0.18%)내린 2423.21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6억언 23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59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동반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만3000원(0.52%)내린 24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전일대비 200원(0.29%)내린 6만7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POSCO(-0.15%), 한국전력(-0.23%), 신한지주(-0.56%), KB금융(-0.34%), 현대모비스(-0.20%), LG화학(-0.75%), 삼성바이오로직스(-0.18%), 아모레퍼시픽(-0.17%), 하나금융지주(-0.79%), 기아차(-0.41%), 삼성화재(-0.33%)등도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0.34%), 삼성물산(0.36%), LG생활건강(0.51%)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1.31%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어 운수창고(0.53%), 철강금속(0.32%), 섬유의복(0.06%)등도 오름세다. 반면 전기전자(-1.46%), 증권(-1.40%), 건설(-1.01%), 제조(-0.80%), 유통(-0.82%), 은행(-0.82%), 전기가스(-0.71%), 의료정밀(-0.54%)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1.18포인트 오른 658.70에 개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억, 38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75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원 내린 1123.0원에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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