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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 소비자 맞춤·참여형 포털사이트 구축


입력 2017.07.31 11:16 수정 2017.07.31 11:16        부광우 기자

이미지·차트 활용 시각화 보험 정보 제공

교육 서비스 제공으로 이해도 제고 기대

손해보험협회가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개시하는 소비자포털 인터넷 사이트 메인화면 캡처.ⓒ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는 소비자 시각에서 보험정보와 교육 서비스를 유기적·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소비자포털 사이트를 오픈하고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손보협회는 기존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던 온라인 상담과 각종 보험정보에 대해 실질적인 소비자 문의사항을 사전 발굴·안내하고 각종 보험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생성 할 수 있도록 민원상담·보험정보실을 개편했다는 설명이다.

유선과 인터넷, 서면 등 손보협회 상담 채널별로 유사·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상담 유형을 주기적으로 분석한 후, 실질적 상담사례로 구성된 질의응답을 마련해 게시함으로써 민원상담을 신청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사전확인이 가능하도록 안내한다, 손해보험사 민원·상담실 링크 접속을 통해 해당 보험사와의 상담채널도 연계‧확대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 관련 핵심 공시정보를 시각화된 이미지와 차트 등을 활용해 분석한 소비자보호 통합공시실이 신설됐다. 각 보험사별 공시정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별도 화면도 구성된다.

더불어 수요자 맞춤형·참여형 보험교육 정보를 제공하는 손해보험 학습센터를 개설, 보험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여기서는 손해보험의 원리와 역사, 기본이론 관련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퀴즈와 내 위험 체크 등 자가진단형 콘텐츠 및 손해보험 꿀팁 등 안내할 예정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협회와 보험사 간 민원상담 채널 연계를 통해 소비자 편의성과 활용도를 제고하고, 소비자보호 관련 공시정보를 이미지 등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전달할 것"이라며 "각종 학습 콘텐츠 제공을 통해 소비자의 보험 지식 접근성 확대와 이해도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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