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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행 열차에 쇳덩어리 날아와 유리창 산산조각…승객 7명 부상


입력 2017.07.30 16:50 수정 2017.07.30 16:50        스팟뉴스팀

코레일 측 임시 열차 배정해 운영…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여수행 무궁화행 열차에 쇳덩어리가 날아와 유리창이 깨지면서 승객들이 파편에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후 1시 18분 서울 용산에서 출발한 여수행 열차가 오후 1시 50분께 군포에서 의왕 사이를 운행하던 중 쇳덩어리가 날아와 가로 2m, 세로 1m의 유리창 1장이 깨졌다.

쇳덩어리는 가로·세로 20cm 크기에 무게는 10kg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7명이 유리 파편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치료가 급한 부상자 5명은 열차가 수원역에 비상 정차한 사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측은 사고 객실 승객들을 다른 객실로 분산해 서대전역까지 운행한 뒤 임시 열차를 배정해 여수까지 운행하고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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