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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핵심 매출기반 내국인 해외여행 급증...매수"-KB증권


입력 2017.07.20 08:24 수정 2017.07.20 08:24        한성안 기자

KB증권은 제주항공이 내국인 해외여행 급증으로 매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제시했다.

20일 강성진 KB증군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2분기 매출액은 2355억원 (+45.3% 전년대비, -2.0% 분기대비), 영업이익은 103억원(+1519.4% 전년대비, -62.2% 분기대비), 당기순이익은 83억원 (+81.6% 전년대비, -50.8% 분기대비)을 각각 기록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 전망치는 시장 컨센서스와 기존 KB증권 추정치를 모두 상회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국제여객 수송량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하는 것은 국제여객 수송량의 증가 때문"이라며 "2분기 제주항공의 국제여객 수송량(RPK) 기준 국제여객 수송량은 전년동기대비 59.6% 늘었을 것으로 추정하며, 탑승률(L/F) 또한 84.5%로 전년동기대비 2.6%p 개선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국제 여객 수송증가는 전년동기대비 582억원의 매출 증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이는 추정 고정비증가분 442억원을 상쇄하고도 남는 수준"이라며 "2분기 국내선 여객 단가는 전년동기대비 4.8%, 국제선 여객 단가는 3.0%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 국제여객의 경우, 외국인 입국자수는 감소했지만 단가가 더 높은 내국인출국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단가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직전 분기 대비 둔화된 최근 출입국 통계 및국내 공항의 여객 지표가 제주항공의 주가를 끌어내렸지만 제주항공의 핵심 매출기반인 내국인들의 해외여행은 빠르게 늘고 있어 이익 기대치를 낮춰잡을 이유는 없다"며 "최근 주가하락으로 벨류에이션 매력이 확대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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