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017년 상반기 손상화폐 1조7077억원 폐기
한국은행은 2017년 상반기 중 폐기한 손상화폐는 1조7077억원으로 전기(1조5990억원) 대비 6.8%(1087억원)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폐기된 손상화폐를 모두 새 화폐로 대체하는 데는 304억원이 소요된다.
은행권이 1조7063억원(2.6억장), 주화가 13.9억원(0.5억개) 폐기됐다.
권종별로는 만원권 1조4110억원(은행권 폐기액의 82.7%), 5만원권 1098억원(6.4%), 천원권 995억원(5.8%), 5천원권 861억원(5.0%) 순이었다. 주화는 100원화가 4.9억원(주화 폐기액의 35.5%), 500원화 4.4억원(31.6%), 10원화 4억원(28.6%), 50원화 0.6억원(4.4%) 였다.
올 상반기 중 국민들이 한국은행에서 교환한 손상은행권은 9억6500만원으로 전기(8억6900만원) 대비 10.9%(9500만원) 증가했다.
손상사유는 화폐보관 방법 부적절로 인한 경우가 4억5800만원(은행권 교환액의 47.4%), 불에 탄 경우가 3억5700만원(37%), 기타 취급 부주의로 인한 경우가 1억5000만원(15.5%)으로 나타났다.
보관방법 부적절 사례는 장판 밑이나 마루바닥, 논밭, 비닐봉지 등에 보관한 경우이며, 취급 부주의는 기름·화학약품 등에 의한 오염과 세탁에 의한 탈색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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