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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측, 때아닌 룸살롱 논란에 "법적 조치도"


입력 2017.07.15 00:29 수정 2017.07.15 00:3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14년 전 칼럼에 나온 '룸살롱' 언급 때아닌 논란

박지성 ⓒ 데일리안 DB

박지성 측이 ‘룸살롱’ 논란에 대해 법적 조치 가능성을 밝혔다.

14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박지성 재단(JS파운데이션)은 “14년 전 칼럼이 이제 와서 왜곡된 형태로 논란이 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이 아닌 것을 진실인양 계속 얘기하는 것은 명백한 명예훼손이고 법적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상에서 가십거리로 나오며 해프닝으로 끌날 줄 알았는데 기정사실인 것처럼 돌아 박지성 측은 당혹스러워 하는 분위기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지성이 룸살롱에 갔다는 내용이 담긴 글이 게시돼 논란이 일었다.

글쓴이는 지난 2003년 11월 23일 박지성이 한 매체에 네덜란드 리그에서의 생활을 일기 형식으로 연재한 칼럼을 근거로 제시했다.

박지성은 해당 칼럼에서 룸살롱에 가봤냐는 질문에 “우리나라 축구선수 중에 룸살롱에 안가본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고 하세요”라며 “룸살롱이라고 해서 이상하게 생각하는데 전 일반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그런 곳이 가끔은 편할 때도 있어요”라고 밝혔다.

논란이 확산되자 담당 기자는 “여성 접대(부가 나오는) 룸살롱이 전혀 아니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지성은 13일 스위스 노이샤텔에 위치한 노이샤텔 대학교에서 열린 제17회 FIFA 마스터코스 최종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해 졸업 논문을 발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마스터코스 졸업 논문을 발표한 박지성은 본격적인 축구 행정가로 발을 내딛는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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